[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카미노 데 산티아고 (6.4 Day off)Museo Guggenheim Bilbao-부르고스에서 쉬는 두번째 날인 오늘은 인구 40만에 가까운 비스카야주의 주도 빌바오로 갔다.이곳은 세계적인 미술재단 구겐하임이 1997년 10월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7년 만에 건물을 완공하였는데 티타늄판 구조물이 50m 높이로 치솟은 기묘한 형상의 이 건물은 소장 전시품보다 더 유명하여 외관만 봐도 훌륭하다.특히 철강과 조선산업이 한국 등 신흥공업국가에 밀려 죽어가던 도시가 연간 100만명이 구겐하임을 찾으며 활력을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카미노 데 산티아고 (6.2) Ajes -> Burgos(23km)카미노길을 걷다보면 한국인이 참 많다. 그중 세가지 부류로 나누다 보면 우리처럼 한국인들과 어울리는 부류와 한국인은 거뜰떠보지도 않고 외국인들과만 걷는 사람 그리고 나홀로 걷는 사람들이다. 제각기 나름대로 주관이 있겠지만 뭐가 옳은지 잘 모르겠다.나는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함께 밥도 해먹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둘이 함께 걷는 길이지만 좀 외롭다.모처럼 새벽에 출발하니 덥지도 않고 좋다. 대도시 부르고스에 진입하는 길은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카미노 데 산티아고 (6.1) Belorado -> Ages(27.4km)비가 그립다. 비가 올때는 지겹도록 보슬보슬 오더니 구름한점없는 하늘에 태양의 제국 스페인답게 햇빛이 작렬한다. 얼굴에 선블럭 로션을 두번씩 발랐지만 많이 탔고 귀찮아서 팔토시를 안했더니 양팔이 흑인처럼 타서 내일부터는 꼭 해야겠다.글라렛수도회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님과 그 일행들과의 일정이 같아서 며칠째 동행중인데 저녁마다 매일미사를 함께 봉헌하며 더욱 행복한 순례를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코발트빛 하늘과 짙은 초록색 들판을 순례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카미노 데 산티아고 (5.31)Belorado Santo Domingo de la Calzada -> Belorado(22.7km)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혼자 다니는 것도 좋다. 특히 산티아고길은 컨디션에 따라 즉흥적으로 일정을 조정할수 있기 때문에 변경이 자유로워서 좋다.오늘도 눈이 부시게 하늘이 맑고 짙은 초록색 벌판이 너무나 아름답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공기에 작렬하는 태양이 내 피부를 검게 변화시키고 비오듯 쏟아지는 땀은 나의 노폐물을 배설한다.가끔 부는 바람이 상쾌하게 땀을 식혀 주지만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카미노데산티아고 (5.30) 산토도밍고데라칼사다 Najera -> Santo Domingo de la calzada(21km)맑고 푸른 스페인의 하늘을 만끽하는 하루였다. 높은 산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고 아침저녁으로는 좀 춥지만 들판은 짙은 녹색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고 카미노길은 순례자로 가득하다.작년 가을 카미노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워서 두렵고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오늘은 아직 성수기가 오지 않았음에도 그리 보이는 모양이다.닭에 대한 전설이 어린 이 산토도밍고에서 오늘은 닭백숙을 만들어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카미노 데 산티아고 (5.29) Los Arcos -> Najera(57.4km)Donde voy... solo estoy...(나는 어디로 가야할까요?)라고 지나가는 동네 할머니에게 물었더니 잠시 황당해하더니 Logrono? 라고 하시며 내 갈길을 알려 주셨다. 산티아고길처럼 목적지가 정해진 것이 아닌 인생길일진데 나는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까 생각하며 걷고 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했다. 첫날부터 오늘까지 보슬비는 여전히 내린다. 평지길을 편안히 걷지만 생각은 복잡하고 그동안 누적된 피로가 속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Los Arcos 카미노 데 산티아고 (5.28) Estella -> Los Arcos(21.2km)첫날 피레네산맥을 넘을때 날씨가 좋아서 편하게 넘을수 있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온다. 다행히도 판쵸우의를 입을 정도는 아니어서 고어텍스 자켓으로 견딜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벌써 폭염이 오는등 덥다지만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은 춥다.추위를 잘견디는 나는 괜찮지만 박범신 선생님은 초경량패딩으로 견디고 계시다. 혹시 편찮으실까봐 용태를 잘살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걸으신다. 적지않은 연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 )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5일차 (5.27) 한국인의 Soul food 짜장!!!실질적인 은퇴후 짜장과 카레 요리법을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 )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5일차 (5.27) 순례자의 혈관에는 콜라가 흐른다고 한다.내 청년시절에 콜라를 많이 마셔서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 )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5.26)팜플로나의 주말은 화려하다. 곳곳 술집마다 골목마다 실로 발디딜 틈조차 없다. 다양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 )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5.25) 작년 가을 첫번째 카미노길에서 진눈깨비, 눈보라, 비를 모두 경험했는데 비가 자주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 )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5.2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새벽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어제 피레네산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 )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5.23) 드디어 출발이다. 창밖을 보니 날씨가 맑아서 천만다행이다. 6시에 간단한 조식을

[뉴스트러스트=김태우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뉴스트러스트=김민기편집위원] 작년 시월 뜨거웠던 태양과 평생 맞을 비바람을 다 맞고 산티아고 순례길(공식거리 775km의 Camino de Santiago)을 무사히 완주했었다. 그리고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월 나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섰다. 중학교 선배님이자 인생 멘토이신 박범신 선생님과 함께 전 일정을 같이하기로 하고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부디 선생님도 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D-1(해발 180m의 생장에서 1450m를 넘는 26km의 피레네산맥 길에 비는 오지 않았으면

[뉴스트러스트=류지은기자] 제주도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은 가을맞이 핑크뮬리 축제가 한창이다. 9월 20일부터 시작한 핑크뮬리 축제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제주허브동산은 이 기간동안 인스타그램에 #제주도핑크뮬리, #제주핑크뮬리, #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오름, #핑크뮬리축제를 포함한 해시태그를 5개 이상해 업로드한 후 매표소에 제시하면, 제주허브동산이 직접 제조한 1만2000원 상당의 120ml 천연 로즈마리 미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제주허브동산은 높이 10m, 둘레 300m 규모로 제주도 한라산을 연상하게 하

[뉴스트러스트=한정희기자] 늘 가던 휴양지가 아닌 새로운 휴양지 방문을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인들의 항공권 판매량을 분석해 올해 인기가 높아진 동남아시아의 휴양 도시 3곳을 소개했다. 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클락, 말레이시아 페낭이 그 주인공으로 푸꾸옥은 468%, 클락은 1117%, 페낭은 116%로 판매율이 급등했다.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며 숨은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아직 다낭, 호이안 등의 인기 휴양지에 비해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 훌륭

[뉴스트러스트=김태우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는 국내여행과 레저를 즐긴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2019 추석 연휴 국내 및 해외 여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 추석 연휴기간(9월 12일~15일, 총 4일) 동안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2018년 9월 22일~26일, 총 5일) 대비 14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하루 짧은 연휴기간과 일본 여행 기피현상이 겹쳐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지역별 숙소 예약률은 서울(24.9%)이 1위

[뉴스트러스트=안장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나들이하기 좋은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석대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석대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91,583㎡의 작은 섬으로, 돌로 받침대를 놓은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석대도는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하여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육지까지 바닷길이 생긴다. 9월에는 1일부터 4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바닷길이 생겨서, 이 길을 통해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바다 속을 걸어보는 신비로운 체험을 해

[뉴스트러스트=한정희기자] 일본 불매 운동이 지속되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일본을 찾는 방문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본 주요도시 항공권 예매 순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다낭과 방콕이 주요 여행지로 떠올랐다.위메프는 위메프투어를 통해 추석연휴 주간(7~15일 출국 기준) 예약된 항공권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올해 추석연휴 주간 예약이 많은 상위 5개 도시는 베트남 다낭이 12.6%로 1위를 차지했고 태국 방콕이 6.5%, 그 뒤를 이어 미국령 괌(6%), 필리핀 세부(5.4%), 오사카(5.3%)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