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러스트=류지은기자]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우는 ‘블루보틀’(Blue Bottle) 2호점이 다음 달 5일 삼청동에 문을 연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25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루보틀 삼청 카페가 7월 5일 오전 10시 여러분을 찾아간다”라고 개점을 공식발표했다. 블루보틀 삼청점은 경복궁의 동편, 서울현대미술관 인근에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청점은 앞서 문을 연 성수점에 이은 2호점으로, ‘다양한 문화를 담은 갤러리와 후방의 아름다운 북악산, 조선 왕조의 장엄한 역사를 보여주는 경복궁으로 둘러싸여 있는 삼청

[뉴스트러스트=박형준 천진 특파원] 중국으로 여행을 가면 꼭 한번 하이띠라오에 들러 샤브샤브의 참맛을 보기를 바란다. 중국에는 많은 샤브샤브가 있지만 하이띠라오의 규모와 서비스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대기중이다. 30분쯤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중국에서 맛집은 이정도 시간은 기본이고 유명한 식당은 어디를 가던 인산인해다. 기다리는 동안 과일과 차와 과자를 가져다 준다. 또 남자 손님은 구두를 닦아주고 여자 손님들에게는 손톱 손질을 권한다. 물론 서비스이다.

[뉴스트러스트=박형준 천진 특파원] 중국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생각 나는 음식중 하나가훠궈(샤브샤브) 이다 .중국 샤브샤브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사람이면 가장 기억에 남고 먹고 싶은 음식중에 하나이다.그런데 여기 북방사람들은 훠궈는 물론이고 수자어(水煮魚) 라는 음식도 무척 즐긴다."저릿저릿하면서도 매운"것은 수자어(水煮魚 Shuizhuyu)만의 독특한 맛이기도 하다. 수자어는 중국에서 유명하며 남방에서 북방에 이르기까지 일찍 수자어붐이 일었던 적도 있다.중국의 귀주(貴州 Guizhou)성, 호북(湖北 Hubei)성 등 지

[뉴스트러스트=남궁은 기자]입맛없고 나른한 봄 !어머님 레시피, 가운내세요!!

[뉴스트러스트=박형준 천진 특파원] 중국 사람들에게 있어 돼지고기는 육류의 기본이다.그래서 우리가 갈비라고 하면 쇠갈비를 뜻하지만 그들이 갈비라 하면 돼지고기를 뜻한다.중국음식점 메뉴에서 소고기 요리는 牛肉,양고기 요리는 羊肉, 닭고기는 鷄肉 등으로 표시하여 주재료가 무엇인지 알려 주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간 경우는 猪肉라고도 하지만 그냥 肉자 만 쓰는 경우가 더 많다.그들에 있어서 돼지고기는 기본이기에 굳이 다른 고기처럼 앞에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광동지방에서 요리상에 돼지구이 고기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상당히 중

푸드컨설턴트 강지영의 '맛나기'(맛을 만나는 행복한 기행) 팔당호의 진미, 붕어찜.경기도 퇴촌면 분원마을은 팔당호의 수려한 경관을 품고 있는 경치가 일품인데다, 서울에서 1∼2 시간이면 갈 수 있다. 아직은 수면이 얼어있는 햇살 가득한 팔당호를 달려가면 닿게 되는 분원마을.분원마을은 조선 후기 왕실의 백자를 굽던 산옹원의 분주원(분원)이라는 가마가 있던 지역으로 당시에는 사옹원 관리들을 비롯해 가마에 딸린 식솔들이 5백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의 도요지였으나 안타깝게도 일제시대에 거의 소멸되었다.그러나 아직도 마을 일대에는 백자

푸드컨설턴트 강지영의 '맛나기'(맛을 만나는 행복한 기행) 묵은지 등갈비찜 겨울이 오는 문턱에서 가장 많이 들려오는 이야기들 중에 하나가 김장일 것이다. 요즘은 김장을 번거로운 일로 생각하여 담지 않고 사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절인 배추 등을 이용하여 쉽게 김장을 하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김장김치는 춥고 긴 겨울을 버티기 위한 조상의 지혜로만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나 우수한 면이 많은 음식이다. 봄이면 새우, 멸치, 황석어 등의 해산물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단백질이 풍부한 젓갈을 만들

푸드컨설턴트 강지영의 '맛나기'(맛을 만나는 행복한 기행) (1)겨울...동해의 맛-도치 알탕겨울철 동해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못생긴 생선들이 있다. 겨울철 동해 바다에서 조금 잡히고, 대부분 현지에서 소비되는 ‘도치’ ‘장치’ ‘곰치’라 부르는 생선들이 대표적이다.‘도치’는 배가 터질 듯이 빵빵한 공처럼 생겼고, ‘장치’는 장어처럼 몸이 길고 온몸이 얼룩무늬로 덮혀 있으며, ‘곰치’는 남해안의 ‘물메기’처럼 생긴 생선이다. 이들의 정식 이름 또한 심상치 않은데, 도치는 ‘뚝지’, 장치는 ‘벌레문치’, 곰치는 ‘미거지’가 정식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