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기생충' 韓 영화 최초 골든글로브상 수상
봉준호 감독 '기생충' 韓 영화 최초 골든글로브상 수상
  • 유재준 기자
  • 승인 2020.01.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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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러스트=유재준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에서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기생충’은 후보에 오른 쟁쟁한 작품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작품이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것은 ‘기생충’이 최초이며 후보 지명도 최초다.

봉준호 감독은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올라 그 자체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예비후보로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두 부문 후보에 올라 있으며 최종 후보작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외신들은 '기생충'이 각본·감독상뿐만 아니라 외국어상과 작품상 후보에도 지명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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